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민주당 "당 대표가 뛰어야" 정동영과 정면승부 선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민주당 "당 대표가 뛰어야" 정동영과 정면승부 선언

입력
2009.04.15 23:54
0 0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4ㆍ29 재보선을 앞두고 전주 지원 유세에 나서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과 정면승부를 벌이기로 했다.

정 대표는 16일 텃밭인 전주 덕진과 완산갑 지역 유세에 참석, 김근식(덕진) 후보와 이광철(완산갑)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주기로 했다.

이에 앞서 15일에는 인천 부평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지역 최대 현안인 GM대우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당 지도부가 부평에서 최고위원회를 여는 것은 이번 선거의 최대 승부처인 인천 부평을 국회의원 재선거 승리에 당력을 집중하겠다는 뜻이다.

전주 방문 일정을 두고는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정 대표는 당초 15일 전주 덕진과 완산갑 재선거 출정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하루 늦춘 16일 전주를 방문키로 했다.

"재선거 출정식부터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 전 통일부 장관측과 다투는 모습만 부각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또 전주에서는 정 전 장관과 신건 전 국정원장의 무소속 연대론까지 나오는 상황이어서 지도부의 고민이 클 수밖에 없다.

그러나 정 대표측은 14일 전주행을 최종 결정하면서 "당 대표가 당 후보의 승리를 위해 직접 뛰는 게 당연하지 않느냐"고 반문하고 "16일이 유세를 공식적으로 시작할 수 있는 날인 만큼 전주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지원 유세를 벌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회경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