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7ㆍ클리블랜드)의 방망이에 불이 붙었다. 3경기 연속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에 2경기 연속 2루타다.
14일(이하 한국시간) 캔자스시티 카우프만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캔자스시티와의 방문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5타수 2안타(2루타 1개) 1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시즌 타율은 3할6푼4리(22타수 8안타). 전날 개막 5연패에서 간신히 벗어났던 클리블랜드는 10안타를 치고도 2점만을 얻는 집중력 부족 탓에 2-4로 패했다.
한편 필라델피아 5선발 박찬호(36)는 19일 오전 8시 홈구장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서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한다. 박찬호의 선발 맞대결 상대는 숀 힐로 1승에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 중인 오른손 투수다.
최경호 기자 squeez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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