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학년도 정시 성균관대는 1,665명 모집(가군- 인문 440명, 자연 620명, 나군- 인문 282명, 자연 315명, 수시 이월인원 535명 포함)에 9,723명(가군 인문 2,644명, 자연 2,812명, 나군 인문, 2,626명, 자연 1,641명)이 지원해 5.84대 1(가군 인문 3.65대 1, 자연 9.68대 1, 나군 인문 3.65대 1, 자연 4.55대 1)의 경쟁률 보였다.(2007학년도 일반전형 경쟁률은 3.62대 1, 2008학년도 일반전형 경쟁률은 4.33대 1로 해마다 경쟁률이 상승하고 있다.)
2009학년도 입시결과 성균관대는 전년도에 비해 합격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문계열에서 글로벌경영의 합격선은 가군 552점, 나군 562점으로 서울대 경영(563점), 연세대 경영(561점), 고려대 경영(558점)과 거의 대등한 수준으로 높아졌으며 글로벌경제 역시 가군 551점, 나군 558점으로 서울대 중상위학과 또는 연·고대 상위학과 합격선에 근접했다.
자연계열에서 의예과는 수능 성적만으로 비교할 때 서울대 의예와 동일한 수준(558~560점)이며 지원 자격이 수리(가)와 과학탐구 1등급(과탐 2개 과목 1등급 또는 과탐 Ⅱ과목 1개 1등급)인 반도체시스템공학 역시 서울대 공대에 근접한 수준(532~533점)이었다.(이상 800점 만점 표준점수 기준)
또 2009학년도 합격생들은 백분위 400점 기준으로 환산했을 때 인문계열은 글로벌경영 392~394, 글로벌경제 391~393, 경영 388~390, 사회과학 387~388, 자유전공 386~388, 인문과학 382~385, 교육학과 379~380, 한문교육 375~376, 자연계열은 의예 395~396, 반도체시스템공학 381~383, 수학교육 365~366, 전자전기컴퓨터공학 363~366, 자연과학계열 364~368, 컴퓨터교육 352~353, 건축 351~352 대에 분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학년도 성균관대 정시 주요특징은 다른 주요 대학들과 마찬가지로 수능 중심선발이라는 점이다. 수능 우선선발 인원이 50%에서 70%로 높아졌으며 일반선발의 수능 반영비율 역시 60%에서 70%로 높아져 수능이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다.
전형방법에 있어 작년 대비 올해 변경사항은 의예과 면접고사 폐지 및 과탐 지구과학 반영 추가, 컴퓨터교육과 교차지원 허용(수리'나', 사탐 응시자 지원 허용) 등이다.
학생부 반영비율이 40%에서 30%로 줄어들었지만 학생부의 영향력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정시= 수능'이라는 이유로 학생부 관리를 소홀히 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최소한 목표 대학의 반영과목(성균관대- 인문 국영수사, 자연 국영수과 반영)에 대해서는 성적관리를 해야 한다.
성균관대는 가/나군 분할모집을 하는 특징이 있다. 가군에서는 연세대 고려대, 나군에서는 서강대 한양대와 경합을 벌이며 수능 상위 1% 이내의 일반고 학생, 과학고/외고 학생 선발에 주력하고 있다.
성균관대 가군과 나군의 합격선이 표준점수 기준 평균 6~8점 차이가 나고 있다는 점, 나군 모집이 서울대 서강대 한양대 등의 지원흐름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특히 서강대와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성균관대 정시 대비는 수능 우선선발의 입시 변수,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인문- 수리 외국어, 자연-수리 탐구), 분할모집에 따른 지원흐름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 대비해야 한다.
정보 정보학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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