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7~8월 한강 등지에서 활동할 '119 시민 수상구조대'를 운영키로 하고, 자원봉사자 500여명을 내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수난구조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수난구조요원과 의용소방 대원, 시민,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수변안전요원 등 2개 분야다.
자원봉사자들은 심폐소생술, 물놀이 안전지도, 기본 응급처치 등 구조교육을 마친 뒤 광진과 영등포 수난구조대, 망원ㆍ양화ㆍ이촌ㆍ잠원ㆍ광나루 한강초소에 배치돼 '안전 지킴이' 활동을 벌인다.
하루 4시간 이상 근무 시 8,000원씩 활동비가 지급되며, 상해보험에도 가입된다.
참가 희망자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또는 소방서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소방서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태무 기자 abcdef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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