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고문서 같은 동산(動産) 문화재를 발굴하기 위해 '우리 집 장롱 속 우수 문화재 찾아내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올해 첫 사업으로 내달 30일까지 조선시대 기록화를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도성도, 관아도, 궁궐도를 포함하는 서울의 옛 지도 외에 조선시대 사대부들의 계모임을 그린 계회도 및 궁중 의례ㆍ행사 기록화 등이다.
시는 응모작 중에서 서울의 역사를 잘 반영하고 역사ㆍ학술ㆍ예술적으로 가치가 큰 작품을 문화재로 지정할 계획이다. 시 문화재로 지정되면 보수정비 예산이 지원되고, 보호ㆍ관리를 받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한 기자 tell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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