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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 '대한실손의료보장보험'

입력
2009.04.1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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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보험가입 '특약' 없고 종신 혜택 가능

대한생명이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주계약을 통해 치료비의 80%를 보장하는 실손형 의료보험상품인 '대한실손의료보장보험'(사진)을 이달부터 판매하고 있다.

기존 생ㆍ손보사들은 특약 형태로만 실손의료비 보장을 제공해왔다. 그러나 대한실손의료보장보험은 주계약을 통해 실손의료비를 보장하기 때문에 다른 보험과 함께 가입할 필요가 없다. 또한 다른 생보사들이 실손의료비를 80세 한도로 보장하는데 반해, 이 상품은 종신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상품형태는 종합보장(재해+질병)형, 질병보장형 등 2가지 형태가 있어 필요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특약을 통해 배우자와 자녀 2명까지 함께 실손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다양한 질병ㆍ재해 상황에서 발생한 입원비, 수술비 등 병원 치료에 실제 사용한 비용 중 급여항목의 본인부담금과 건강보험에서 보장하지 않은 비급여 비용의 80%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업계 최초로 여성이 피보험자인 경우 산과질환(제왕절개를 통한 분만이나 임신 중의 수술, 출혈 등)으로 인한 입원치료비를 보장(단, 최초 가입 1년 후부터 보장)한다. 국내 병원에 치료목적으로 입원했을 경우 연간 최고 5,000만원까지 입원치료비를 보장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 다른 생보사들의 연간 입원치료비 보장한도는 3,000만원선이다.

김용식 기자 jawoh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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