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4ㆍ29재보선에서 인천 부평을, 울산 북구 재선거에 출마할 후보로 이재훈(54) 전 산업자원부 차관과 박대동(58) 예금보험공사 사장을 각각 확정했다.
안경률 사무총장은 6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늘 공천심사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일부 이견은 있었으나 부평을과 울산 북구를 전략공천지역으로 확정하고 두 사람을 최종 선정했으며,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추인됐다"면서 "이번 재보선은 경제살리기 정책선거가 돼야 한다는 목표 아래 지방 경제를 살리는 데 가장 적합한 후보를 골랐다"고 밝혔다.
전남 광주 출신인 이 후보는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통상산업부 자동차조선과장을 지냈다. 박 후보는 울산 출신으로 부산 경남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왔으며 재정경제부 외화자금과장, 금융감독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나라당은 지난달 30일 경북 경주에 정종복 전 의원, 전주 덕진에 전희재 전 전북도지사,전주 완산갑에 태기표 전 전북부지사를 공천한 바 있어 이날로 국회의원 공천이 마무리됐다.
박민식 기자 bemyself@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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