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2일 캐나다가 자국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것과 관련, “6월말 캐다다 측과 기술 협의를 벌여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이 적당한지 살펴 보겠다”고 밝혔다.
장 장관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캐나다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에 한국을 제소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경우 우리가 여러 가지로 불리하다”며 “6월말 기술협의와 현지조사를 한 뒤 전문가나 실무진이 안전 상에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을 하면 소비자들의 의견 수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태 기자 yt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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