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숙 이화여대 교수와 미스코리아 출신 이하늬씨 모녀가 4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예일대 윌리엄 하크네스홀에서 국악 공연을 펼친다.
3일 예일대 한인학생회에 따르면 무료로 진행하는 이번 공연에 문 교수의 제자 12명도 출연하며 판소리 춘향가, 해금과 대금 독주, 가야금 3중주와 산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야금 연주자로 여성 국악인으로는 최초로 '한국 전통 음악사' 분야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문 교수는 현재 뉴욕대 교환교수로 미국에 머무르고 있다.
2006년 미스코리아 진에 뽑힌 뒤 이듬해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4위를 차지한 문 교수의 둘째딸 이하늬씨는 서울대 국악대학원에서 가야금을 전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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