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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English] 회사에 딸을 초청하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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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English] 회사에 딸을 초청하는 행사

입력
2009.04.0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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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 Your Daughter to Work Day."

▲ 빈칸을 채워보세요!

Pam(saying in an aside): I am actually (1)__________ "Take Your Daughter to Work Day." [회사에 딸을 초청하는 행사가 정말 기대 되요.] I am not great with kids, but I wanna get better because I'm getting married. [아이들을 잘 다루는 편은 아니지만 잘 해내고 싶어요. 곧 결혼하니까요.]

So I put out a bunch of extra candy on my desk so the kids will come talk to me. Like the witch in Hansel and Gretel. [아이들이 저에게 와서 말을 걸 수 있도록 책상 위에 사탕 한 무더기를 놓아두었어요. 꼭 헨젤과 그레텔에 나오는 마녀 같네요.]

< So I put out a bunch of extra candy on my desk so the kids will come talk to me. 아이들이 저에게 와서 말을 걸 수 있도록 책상 위에 사탕 한 무더기를 놓아 두었어요. >

사탕을 놓아둔 팸을 보며 짐이 한마디 합니다.

Jim: Bribery? Nice. [뇌물이야. 그거 좋지.]

Pam: Oh, I have more. [또 있어.]

팸은 두 봉지나 되는 사탕을 들어 보이며 어린아이 마냥 웃고 있을 때 마이클이 출근을 합니다. 늘 그러하듯 저질 농담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마이클...

Michael Scott: Name's Pam. Miss Beesly, Janet Jackson. Hey, you having a wardrobe malfunction there... [팸 비즐리양, 제닛 잭슨이 오늘 의상 노출 사고가 났는데…]

Pam: Michael, you can't be nasty today. Because of that. [마이클, 오늘은 그런 농담하면 안돼요. 왜냐면...]

Michael Scott: Oh, God. Is that today? [젠장, 그게 오늘이었어?]

Pam: I (2)_______ you last night. [어젯밤에 말씀 드렸잖아요.]

Michael Scott(saying in an aside): Listen, I like kids. [전 아이들을 좋아해요.] But this is not a kids' environment. [하지만 여긴 어린이에게 맞는 환경이 아니에요.] This is like HBO. No limits. [여긴 HBO같은 곳이에요. 무삭제라니까요.] Who knows what I'm gonna say? [내가 무슨 소릴 할지 누가 알겠어요?] And it is "R" rated. It is not rated "G." [그리고 여긴 17세 미만 관람 불가에요. 모든 연령 시청 가능이 아니 예요.] I am like Eddie Murphy in Raw. And they are trying to make me into Eddie Murphy in Daddy Day Care. Both great movies, but still. [난 그저 에디 머피 같은 사람인데 저 사람들은 날 보모 역할을 하는 에디

머피로 만들려고 하네요. 둘 다 훌륭한 영화지만, 그래도 말이죠.]

한편 하나둘 씩 출근하는 아빠를 따라온 귀여운 아이들로 사무실 분위기가 매우 밝아집니다. 그런데 아이들에게 한마디 인사도 건네지 않는 마이클에게 팸은 소개를 할 것을 권합니다. 관심 없다는 듯 개인 사무실로 들어가려는 마이클.

Michael Scott: Well, I'll be in my office. [좋아, 난 내 사무실에 있을게.]

Pam: Don't you think you should say something? [뭐라도 한마디 하셔야 하는 거 아니에요?]

Michael Scott: They're cool. [애들 귀엽네.]

Pam: Michael, I think that as the boss you should really... [마이클, 제 생각엔 그래도 상사 입장에서...]

Michael Scott: Fine, fine, fine, fine, fine, fine. Hi, children. I'm Michael Scott and I am (3)______ this place. [알았어, 알았어, 알았어, 알았어, 알았다고. 안녕 어린이들 난 마이클 스캇이고 이곳의 모든 책임을 맡고 있지.]

Michael Scott: (MUTTERlNG) How do I make you understand... I am like Superman. And the people who work here are like citizens of Gotham City. [뭐라고 말하면 알아들으려나... 난 슈퍼맨 같은 사람이야. 그러니까 여기 일하는 사람들은 고담 시티 시민 같은 거지.]

The Children: That's Batman. [그건 배트맨인데요.]

자신을 슈퍼맨이라고 아이들에게 소개하며 사무실 직원들을 배트맨에 나오는 고담시티의 시민들이라는 말을 듣자 매우 당황하는 아이들의 표정.

Michael Scott (saying in an aside): It's not that children make me uncomfortable. It's just that, why be a dad when you can be a fun uncle? I've never heard of anyone rebelling (4)______ their fun uncle. [애들 때문에 불편한 게 아니에요. 재밌는 삼촌이 될 수 있는데 왜 굳이 아빠가 되어야 하는 거죠? 재밌는 삼촌한테 반항하는 애는 한 번도 못 봤어요.]

Vocabularies & Examples

* look forward to doing

…을 기대하다, (기대를 갖고) 기다리다:I'm looking forward to seeing you again. 당신을 다시 만나길 기대합니다.

Alice hasn't had a vacation in two years and is really looking forward to going to Hawaii.

: 앨리스는 2년 동안 휴가를 갖지 못했다. 그래서 지금 하와이에 가고 싶어 한다.

* bribery 뇌물 수수(授受), 증회[수회] 행위

the crime of bribery 증회[수회]죄

commit bribery 증회[수회]하다

* wardrobe

양복장, 옷장, (극단 등의) 의상, 소유하고 있는 의상

* remind 생각나게 하다, 상기시키다, 일깨우다

Please remind her to call me. 그녀에게 잊지 말고 전화해 달라고 말해 주세요.

That reminds me. 그러고 보니 생각난다.

* in charge of

① ~을 맡아서, 담당해서 ② ~에게 맡겨져, 위탁되어

in the charge of= in a person's charge 남에게 맡겨져 있는

Production has improved immensely under the guidance of the new vice-president in charge of personnel. 인사 담당 신임 부사장의 지도하에 생산성이 눈에 띄게 향상되었다.

Who's in charge of the supply room? 비품 보관실 책임자가 누구지요?

* rebel

반역자, 반란을 일으키다 (권위·관습 등에) 반대하다, 반항하다 《against》

rebel against all authority 모든 권위에 대항하다

반발하다, 몸서리치다 《against, at》

My mind rebels at the thought. 그것을 생각하면 오싹해진다.

▲ Answer

(1) looking forward to

(2) reminded

(3) in charge of

(4) against

■ 4월1일자 KoreaTimes 사설 | Realistic Responses 현실적인 대응

Seoul Holds Key to Easing Tension on Peninsula (한반도 긴장완화의 열쇠는 한국이 쥐고 있다)

As if by coincidence, Washington and Seoul ruled out military options with respect to Pyongyang's impending rocket launch, Sunday.

마치 우연의 일치인 듯 미국과 한국 정부가 지난 일요일 다가오는 북한의 로켓 발사와 관련해서 군사적 수단의 선택을 배제했다.

No sooner had U.S. Defense Secretary Robert M. Gates said his country has no plans for military action to preempt the test-fire of a long-range missile by North Korea than President Lee Myung-bak expressed his opposition to a military response to the rocket launch.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이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해 선제적으로 취할 군사적 행동 계획이 없다고 말하자 마자 이 명박 대통령도 이 로켓 발사에 대한 군사적 대응에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The subdued response, apparently reflecting the agreement at a recent three-nation meeting, including Japan, of their working-group officials, is welcome news not only because it would prevent any unnecessary escalation of tension in this part of the world, but also it would be the most realistic option under the present circumstances.

이처럼 누그러진 대응은 분명히 최근 일본을 포함한 3국 실무자들의 회의에서 나온 합의를 반영한 것으로써 이 지역에 긴장이 불필요하게 고조되는 것을 막을 뿐 아니라 현 상황에서 가장 현실적인 선택이라는 점에서 환영할 만한 소식이다.

Unlike the eventually abortive attempt three years ago, Pyongyang has followed most international norms in preparation for its launch this time. With China and Russia reluctant to make a concerted response, some experts even doubt whether the countries involved will be able to issue another resolution condemning Pyongyang's move at the U.N. Security Council.

3년 전 궁극적으로 실패로 끝난 시도와는 달리 북한은 이번 미사일 발사를 위한 준비로 대부분의 국제적 규범을 따라왔다. 중국과 러시아가 일치된 대응에 미온적이므로 일부 전문가들은 유엔 안보리에서 북한의 행동을 비난하는 결의안을 또 한번 낼 수 있을지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

Even so, it is reassuring President Lee seems to have eased his stance toward the recalcitrant North. In an interview with The Financial Times, Lee also ruled out the possibility for the shutdown of Gaeseong Industrial Park, while reiterating Seoul's willingness to resume dialogue as well as its humanitarian aid.

그렇더라도 이 대통령이 막무가내의 북한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완화한 듯 보이는 것은 안심이 된다. 파이낸셜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은 또한 개성 공단의 폐쇄 가능성을 배제하고 한국이 대화와 인도적인 대북지원을 재개할 용의가 있다는 말을 되풀이 했다.

If the interview with the London-based financial daily is any guide, however, the President needs to go further if he is to take the initiative in inter-Korean relationship, as well as in regional political development.

그러나 영국의 경제신문과의 인터뷰를 놓고 볼 때 이대통령이 남북관계와 역내 정치 전개과정에서 주도권을 쥐려 한다면 한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

Lee said he doesn't see any direct relationship between his breakaway from the ``sunshine policy" of engaging the communist regime and the ongoing return to Cold War-like tension on the peninsula. It is very hard to presume whether or not Pyongyang would be acting as it is, had the Lee administration followed the paths of its predecessors. But one thing is certain at least: If the President had not abruptly turned chilly toward the isolationist regime, he might have had far greater leverage in any unexpected incidents between the Koreas, if not prevented most of their occurrences in the first place.

이 대통령은 자신이 ``햇볕정책"과 결별한 것과 현재 한반도가 냉전시대 같은 긴장상태로 되돌아 간 것 사이에 직접적인 관계는 없다고 본다고 했다. 이 명박 정부가 전임 정권들의 노선을 따랐을 때 북한이 지금처럼 행동할지 안 할지를 가정하는 일은 무척 어렵다. 그러나 최소한 한 가지는 확실한데 그것은 이 대통령이 갑자기 이 고립주의 정권을 쌀쌀하게 대하지 않았더라면 그는 남북간의 돌발사고가 애당초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지는 못했을 지 몰라도 지금보다는 훨씬 큰 해결의 지렛대를 가질 수 있었을 것이라는 점이다.

Since the early 1990s, the different matching of doves and hawks on North Korea in the South Korean and U.S. governments have determined the political situation on this divided peninsula. Hard-liner Kim Young-sam was alienated from most of the U.S.-North Korean negotiations led by soft-liner Bill Clinton, and had to foot most of the bill afterward. Soft-liners Kim Dae-jung and Clinton were the best combination to nearly solve the North's nuclear issue, had the latter not been immediately replaced hawkish George W. Bush. The consequent eight years were marked by South Korean doves struggling to keep the nuclear crisis from aggravating, until Bush finally changed his mind _ a little too late.

1990년 대 초부터 한국과 미국 정부에서 북한에 대한 강경파와 온건파가 어떻게 다른 짝짓기를 하느냐가 한반도의 정치 상황을 결정해 왔다. 강경파인 김 영삼은 온건파인 빌 클린턴이 주도한 북-미 협상의 대부분 과정에서 소외된 채 나중에 계산서만 대부분 떠맡았다. 둘 다 온건파인 김 대중과 클린턴은 가장 좋은 조합이었는데 후자가 곧 매파인 조지W 부시로 바뀌고 말았다. 그 뒤 8년은 한국정부의 비둘기파가 북 핵 위기의 악화를 막기 위해 발버둥 친 기간이었으며 부시가 마침내 마음을 바꾸었을 때는 너무 늦은 뒤였다.

Now the doves have come back to the White House, but the hawks in Cheong Wa Dae seem to be blocking progress. Some might ask why not find fault with North Korea's unchanged nuclear ambitions underneath the ostensible bargaining. Had Pyongyang been like any other reasonable governments, all this would not have happened, so it's up to those with reason to untie this decades-long knot.

이제 백악관에는 비둘기파가 돌아왔지만 청와대의 매파가 진전을 가로막고 있는 듯 하다. 어떤 이들은 겉으로는 협상을 하는 척하면서 밑에서는 핵개발 야심을 바꾸지 않은 북한의 잘못은 왜 문제 삼지 않느냐고 말할 지 모른다. 북한이 이성이 있는 여느 정부 같았으면 이 모든 일들은 일어나지도 않았을 것이며 수 십년 된 이 매듭을 푸는 일은 이성이 있는 이들이 할 일이다.

President Lee has to persuade his conservative support groups on the importance of Seoul's leverage and its national interest in the unpredictable, ever-complicating political development in Northeast Asia, and make a turnaround.

이 대통령은 보수적 지지층을 설득해서 이 예측불가의 점점 더 복잡해져 가는 동북아의 정치적 진전상황에서 한국이 가져야 할 지렛대와 국익의 중요성을 깨닫게 만들고 정책의 전환을 이뤄야 한다.

The summit with U.S. President Barack Obama in London, Thursday, is a good occasion in which to start the change.

목요일 런던에서 있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그런 변화를 시작할 좋은 계기이다.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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