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 NBA 최연소 5천리바운드
드와이트 하워드(올랜도 매직)가 31일(한국시간) 마이애미 히트와의 2008~09 미국프로농구(NBA) 원정경기에서 최연소 개인통산 5,000리바운드를 달성했다.
2004년 신인 전체 1순위인 하워드는 이날 18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 23세 112일 만에 5,000리바운드(현재 5,006개)를 돌파, 'NBA의 전설'로 통하는 월트 체임벌린의 25세 128일 기록을 2년 가까이 단축했다. 올랜도가 101-95로 이겼다.
■ 조선족 출신 탁구선수 강미순 2연승
조선족 출신의 여자 탁구 선수 강미순(16ㆍ대우증권)이 실업탁구 최강자를 가리는 '2009 KRA컵 SBS 챔피언전'에서 성공적인 한국 무대 신고식을 치렀다.
강미순은 31일 부천 송내사회체육관에서 막을 올린 대회 여자부 단식 G조 예선리그에서 임소라(서울시청)와 이미림(수원시청)을 차례로 3-0으로 완파하고 무실세트 행진으로 2연승을 달렸다. 강미순은 국내에서 드문 왼손 셰이크핸드로 지난해 9월 대우증권에 입단해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 나달, 소니에릭슨 오픈 16강 진출
세계 테니스 랭킹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3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소니에릭슨오픈 단식 32강에서 프레데리코 길(74위ㆍ포르투갈)을 2-0(7-5 6-3)으로 물리치고 16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나달은 2월 네덜란드 로테르담 투어대회 결승에서 앤디 머레이(4위ㆍ영국)에게 1-2로 패한 이후 10연승을 내달렸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