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아(24ㆍ안산 신한은행)가 KB국민은행 2008~0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최윤아는 30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58표 중 39표를 획득, 19표에 그친 팀 동료 정선민을 제치고 생애 첫 MVP 영예를 안았다.
최윤아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평균 11.9점 5.9어시스트 4.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신한은행의 3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7.1점 3.3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올린 우리은행 박혜진은 만장일치로 신인왕에 선정됐다. 챔피언결정전 MVP인 하은주(신한은행)가 우수후보 선수, 신정자(금호생명)가 우수 수비선수, 김은경(우리은행)이 모범선수로 각각 뽑혔다.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뽑는 베스트 5에는 이미선(삼성생명)과 최윤아(이상 가드), 정선민과 박정은(삼성생명ㆍ이상 포워드), 신정자(센터)가 이름을 올렸다.
허재원 기자 hooa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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