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로기사 가운데 두 번째로 나이가 많은 원로기사 김재구 8단(71)도 최근 한국기원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프로바둑계 최연장자는 최창원 6단(72)이다. 김8단은 스무살(1958년)에 입단하자마자 국수전에서 6회 연속 본선에 진출, 화제가 됐으며 1969년에는 패왕전과 국수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1995년 8단으로 승단했다. 한시에 조예가 깊으며 부친 김명환 4단과 함께 '부자기사'로 유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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