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우승 시동을 걸었다.
우즈는 27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골프장(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쳐 단독 선두인 제이슨 고어(미국ㆍ5언더파)에 3타 뒤진 공동 10위를 달렸다.
전반에 버디 1개,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잃은 우즈는 11번홀부터 14번홀까지 4홀 연속 버디쇼를 펼쳐 선두권에 합류했지만 17번홀(파3) 보기로 아쉽게 1타를 잃었다. 우즈는 "전반 9홀과 후반에 기복이 심했지만 스코어에는 만족한다"고 말했다.
한국 선수 중에 혼자 출전한 나상욱(26ㆍ타이틀리스트)은 이글 1개와 버디 1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정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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