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연수구 동춘동 화물터미널에 대해 도시계획시설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민간 사업자가 조만간 도시계획시설 폐지 제안서를 제출하면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중으로 최종 결정을 내릴 방침이다.
화물터미널 계획이 백지화할 경우 해당 부지에는 영업 판매 숙박 유흥 등 상업시설 건립이 가능해 진다.
8만3,000㎡의 부지에 지하3층 지상5층, 연면적 21만9천㎡ 규모로 계획된 화물터미널은 2001년 민간 사업시행자까지 지정됐지만 주민반발로 추진이 지연돼 왔다.
송원영 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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