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내 인생의 쇼'(제일기획ㆍ전파부문)와 LG의 'LG브랜드 명화 시리즈'(HS애드ㆍ인쇄부문)가 제 17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대상에 선정됐다.
한국광고주협회(회장 이순동)는 24일 신문부문, TV부문, 라디오부문, 잡지부문 등에 걸쳐 대상 2편 등 모두 34개 작품을 선정, 발표했다.
KTF '내 인생의 쇼'는 영상통화 기능을 각기 다른 개인의 여러 인생 스토리에 녹여 재치있게 표현, 영상통화의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잘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LG의 'LG브랜드 명화 시리즈'는 명화와의 만남을 독창적이고 차별화한 크리에이티브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두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도 받았다.
신문부문 좋은 광고상에는 KB국민은행의 '공익캠페인 정명훈'(HS애드), KTF의 '그들은 나에게 혁명가였다'(제일기획),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쿠페-프리런칭,런칭' (이노션), 아시아나항공의 '파리 취항'(상암커뮤니케이션즈) 등 6편이 선정됐다.
TV부문 좋은 광고상에는 삼성의 '2008 베이징올림픽 캠페인'(제일기획), SK의 'OK! Tomorrow OK! SK-경제발전'(SK마케팅앤컴퍼니), LG전자의 'XCANVAS 타임머신'(HS애드), 매일유업의 '상하목장 유기농우유'(금강오길비), 동아제약의 '박카스-태안반도'(TBWA 코리아) 등 12편이 선정됐다.
이순동 회장은 "광고 경기가 언제쯤 회복될 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장기적인 안목에서 작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광고 제도를 마련하는 데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상식은 27일 서울 문화일보홀에서 열린다.
이성희 기자 summ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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