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4일 서울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친환경 브랜드 '에코 다이나믹스(Eco Dynamics)' 발표회를 열고 친환경차 개발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에코 다이나믹스'는 자연 생태 환경을 의미하는 'ecology'와 효율 절약 경제를 뜻하는 'economy'를 함축한 'ECO', 그리고 원동력 에너지 활력을 의미하는 'Dynamics'를 조합한 말로,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기아차의 의지를 담고 있다.
기아차는 이날 공개한 '에코 다이나믹스' 고유 엠블럼(사진)을 앞으로 선보일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소연료전지차 등 친환경 신기술이 적용된 차량에 부착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이날 8월 출시 예정인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와 '모하비 수소연료전지차'도 처음 공개했다.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는 전기모터가 출발 또는 가속 때 내연기관과 함께 작동하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1.6ℓ 감마LPI HEV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14마력, 연비 17.2㎞/ℓ(무단변속기 기준)를 자랑한다.
정민승 기자 ms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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