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전지 제조기술 美·日진출
태양광전지 제조업체 미리넷솔라(대표 이상철ㆍwww.millinetsolar.com )는 6월 2기 150MWp 태양광전지 생산규모를 확대한다. 2010년까지 300MWp (연간 10만가구 공급분)의 생산능력을 갖추기 위한 1차 증설분이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미리넷솔라의 셀 생산능력은 기존(30MWp)보다 5배 늘어나며 3기 증설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미리넷솔라는 세계적인 솔라셀 기업과 제조원가 및 생산성 면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 지식경제부, 환경부, 에너지관리공단이 선정하는 '녹색에너지 우수기업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이는 최근 이상 기후변화에 따라 화석연료를 대체할 그린에너지로 부각된 태양광 솔라셀 분야를 개척해 세계적인 경제 불황 속에 양산에 성공하고 정부 주도하의'저탄소 녹색성장'기조에서 태양광 보급에 앞장섰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모회사인 미리넷과 함께 북미 캘리포니아 부근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태양광 모듈 공장을 지어 그린뉴딜 정책에 따라 태양광 보급이 확대될 미국 시장을 노크하고 내년부터 연산 50MW 규모로 태양광 모듈을 생산할 예정이다.
또 태양광 고정가격 매수제 법안이 통과되고 엔고 현상으로 인해 일본 시장도 일시적인 수급 불균형이 생겨 일본 내수제품과 가격 면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해 일본 시장에도 진출, 모회사를 통한 태양광 분야 수직계열화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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