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이 ‘영원한 라이벌’ 일본과 마지막 진검 승부를 벌인다.
디펜딩 챔피언 일본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준결승에서 9-4로 꺾고 2회 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지난 22일 베네수엘라전 10-2 완승으로 결승에 선착한 상태. 이번 대회에서 4차례 만나 2승2패를 기록한 한국과 일본은 24일 오전 10시30분 다저스타디움에서 피할 수 없는 운명의 대결을 펼친다. ‘신(新) 일본킬러’ 봉중근이 선발로 나서고, 일본은 이와쿠마 히사시를 선발로 예고했다.
로스앤젤레스=최경호 기자 squeez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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