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스타 데이비드 베컴(34ㆍAC밀란)이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베컴이 포함된 24명의 대표팀 명단을 23일 오전(한국시간) 발표했다.
카펠로 감독은 "나는 최근 베컴이 출장한 몇 경기를 계속 주시해왔다"며 "명문 클럽인 AC밀란에서 주전선수로 뛰고 있는 그의 녹슬지 않은 기량에 기쁨을 느꼈다"고 말했다.
미국프로축구(MLS) LA 갤럭시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 AC밀란으로 임대된 베컴은 2010년까지 이탈리아 무대에 남는 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
한편 지난달 스페인과의 친선경기에서 보비 무어의 잉글랜드 대표팀 필드 플레이어 A매치 최다 기록(108경기)과 동률을 이룬 베컴은 조만간 잉글랜드 축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전망이다. 잉글랜드 대표 최다 A매치 출전 기록은 골키퍼 피터 실턴이 갖고 있는 125경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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