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노조는 23일 오전 10시 서울 남대문로 사옥 1층에서 25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파업 출정식을 갖고 총파업 돌입을 선언했다.
임단협 결렬에 따라 예정됐던 이번 파업은 내부적으로는 해직자 복직과 22일 경찰에 체포된 노종면 위원장 등 노조원 4명의 석방을 요구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YTN은 사장 담화를 통해 "장기간 파업이 계속되면 시청자들로부터 외면을 받는다"며 파업 철회를 촉구했다. YTN은 노조 파업에 따라 오후 7시 방송되는 프로그램 '뉴스창'을 'YTN 24'로 대체하는 등 뉴스바송 분량을 일부 조정했다.
양홍주 기자 yangh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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