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 따른 스트레스로 힘겨워 하는 산업역군들을 위한 콘서트가 열린다.
계명대는 21일 오후7시30분 계명아트센터에서 성서공단을 중심으로 한 대구지역 중소기업 임직원과 외국인 근로자 1,800여명을 초청해 '2009희망나눔콘터스시리즈' 첫 공연으로 '린나이팝스와 함께하는 스프링 콘서트"를 시작한다.
공연단체는 국내 유일의 기업 오케스트라인 '린나이팝스 오케스트라'.
연주곡은 근엄한 클래식보다는 영화 미션, 타이타닉, 번지점프를 하다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로 레퍼토리를 구성했다. 또 10인 남성중창단과 뮤지컬가수 정화진, 서제록 등이 찬조출연해 열창을 펼친다.
계명대는 앞으로도 이 같은 콘서트를 지속적으로 열 계획. 다문화가정이나 소년소녀가장 등을 초청해 관람기회를 주고, 출연 단체도 연극 사물놀이 합창단 등 다양하게 할 방침이다.
정광진 기자 kjche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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