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여자프로농구/ 한수 위 신한은행 첫 승 "이변은 없었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여자프로농구/ 한수 위 신한은행 첫 승 "이변은 없었다"

입력
2009.03.19 23:57
0 0

최장신 이종애의 신장이 186㎝에 불과한 용인 삼성생명에게 '레알' 안산 신한은행의 벽은 너무도 높았다. 신한은행이 월등한 높이를 앞세워 3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향한 쾌조의 출발을 했다.

신한은행은 18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8~09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판3선승제) 1차전에서 32점 13리바운드를 합작한 하은주(18점7리바운드)와 정선민(14점6리바운드)의 골밑 장악에 힘입어 71-61 완승을 거뒀다.

선제 1승을 올린 신한은행은 정규리그 19연승과 플레이오프 4연승 등 파죽의 2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또 지난 2007 겨울리그 챔피언결정전 5차전 이후 삼성생명을 상대로 챔피언결정전에서만 5연승을 거뒀다. 신한은행은 지난 시즌에도 삼성생명과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나 3전전승을 거뒀다.

전반까지는 신한은행이 33-31로 근소하게 앞서며 접전양상이 이어졌다. 그러나 삼성생명의 투혼은 거기까지였다. 신한은행은 3쿼터 시작과 함께 하은주의 골밑슛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3쿼터 3분10초에는 정선민이 정확한 미들슛으로 점수차를 10점으로 벌리며 승기를 가져갔다.

이후 삼성생명은 박정은(19점 10리바운드)이 고군분투하며 추격전을 펼쳤지만 후반에만 하은주에게 12점을 허용하며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말았다. 두 팀은 20일 삼성생명 홈인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2차전을 펼친다.

허재원 기자 hooah@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