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식 한국 대표팀 감독
=우리 조에서 가장 먼저 4강에 올랐다는 사실이 기쁠 뿐이다. 일본이 최강이지만 1회에 3점을 얻은 게 컸다. 상대가 당황했던 것 같다. 계투진이 잘 해줬고, 수비도 좋았다. 결과와 과정에 다 만족한다. 9회초 무사 1루에서 후쿠도메의 강습 타구를 1루수 김태균이 건져낼 때 승리를 확신했다. 앞으로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미국 등 2조 경기를 TV를 통해 지켜보고 있는데, 우리로서는 전부 벅찬 상대다.
▲ 하라 다쓰노리 일본 대표팀 감독
=1회 3실점이 컸다. 선발 다르빗슈 유의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지만, 3점에 대한 부담이 컸다. 이치로도 오늘은 이치로답지 않았다. 뭔가를 잃어버린 것 같다. 19일 쿠바와의 패자부활전에서 첫 타석 초구부터 제 스윙을 해주길 바란다. 코칭스태프와 심도 있는 회의를 거쳐 쿠바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이기도록 노력하겠다. 그 다음 한국과 다시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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