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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ews] 주요 20개국, 경제 침체 관련 '필요한 조치 모두' 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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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ews] 주요 20개국, 경제 침체 관련 '필요한 조치 모두' 취해

입력
2009.03.1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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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to Take 'Whatever Action Needed' on Slowdown

HORSHAM, England (AFP) - G20 finance ministers vowed Saturday (March 14) to take " whatever action is necessary" on the world economic slowdown, after talks preparing for a key summit on fighting the crisis next month.

호셤, 잉글랜드 (AFP) - 주요 20개국 (G20) 재무장관은 3월 14일 토요일 다음 달 현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핵심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회의에서 세계경제 침체 관련 필요한 조치는 무엇이든 취할 것을 다짐했다.

They played down signs of division between the United States and Europe on how best to boost the global economy, insisting the road to the summit of world leaders in London on April 2 was smooth.

* play down: 깎아 내리다 ( = downplay; make light of or discount it; represent it as unimportant; minimize)

이들은 4월 2일 런던에서 가질 세계 지도자들의 정상회담으로 가는 길은 순탄하다며 세계 경제 진작을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최선인지에 대해 미국 유럽간의 의견 차이 징후를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여겼다.

" We're prepared to take whatever action is necessary to ensure growth is restored and we're committed to do that for however long it takes," said British Finance Minister Alistair Darling, who hosted the talks.

* be committed to do: 기꺼이/헌신적으로 ~하다 (= be willing to work very hard at sth)

Ex) We are fully committed to Equal Opportunity policies. (우리는 '동등 기회' 정책들을 열심히 해낼 용의가 있다.)

이 번 회담을 주최한 앨리스테어 달링 영국 재무장관은 "우리는 경제성장 회복을 위해 필요한 조치는 무엇이든 취할 준비가 돼 있으며 아무리 오래 걸릴지라도 이를 기꺼이 할 것" 이라고 말했다.

" I believe that this does provide a very clear sense of direction."

"이는 아주 분명한 방향감을 제공해 주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The politicians managed to reach agreement on the need for an " urgent" and substantial funding boost for the International Monetary Fund (IMF), although a communique issued afterwards did not put a figure on how much.

* politician: 관료 (= a member of a brand of government)

이어 발표된 공동성명서에는 얼마인지 수치를 넣지는 않았지만 이 재무장관들은 용하게도 국제통화기금(IMF)에게 "긴급하면서도" 상당한 자금 조달의 필요성이 있다는 합의를 도출해 냈다.

They also agreed to tougher regulation of the financial system.

그들은 또한 금융제도에 대해 더욱 엄격한 규정을 만들 것에 합의했다.

But the meeting failed to reach consensus on a new stimulus package, despite controversial calls from the U.S., the world's largest economy, for coordinated international pump-priming in recent days.

* calls for: ~에 대한 촉구

그러나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 최대 경제국인 미국이 최근 문제가 된 국제 공동 보조의 경기 진작책을 촉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경기 부양책에 대한 합의점에는 이르지는 못했다.

Nevertheless, U.S. Treasury Secretary Timothy Geithner insisted there was unprecedented unity among the G20 on the economy, insisting: " The world is with us" when asked about stimulus.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작책에 대한 질문을 받은 티모티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은 "세계가 우리와 같이하고 있다"며 경제에 관해 주요 20개국(G20) 간에 전례 없는 결속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 We are seeing the world move together at a speed and on a scale without precedent in modern times," he said.

그는 "우리는 세계가 현대에 들어 전례 없이 같은 속도, 같은 규모로 함께 움직이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 We have a very broad basis consensus globally now on the need to act aggressively to restore growth."

* aggressively: 단호하게 ( = in a strong and determined manner)

"우리는 성장을 회복하기 위해 단호하게 행동할 필요성에 대해 지금 세계적으로 아주 광범위하게 기본적인 합의점을 가지고 있다."

Other measures agreed included regulatory oversight of all credit agencies, blamed for being too slow to alert investors to high-risk instruments, as well as a need for " sufficient supervision and regulation of hedge funds."

* instrument: 금융상품 (=financial commodity)

합의를 본 그 밖의 다른 조치들 중에는 "헤지 펀드에 대한 충분한 감독과 규제"의 필요성 뿐 아니라 고 위험도 금융상품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환기 시키는데 너무 느렸던 점에 비난을 받은 모든 신용조사 기관들에 대한 규제감독이 들어 있다.

The G20 also stated its key priority was restoring bank lending to help ease the effects of the crisis.

G20은 또한 이들의 최우선 순위는 위기의 부정적인 결과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도록 은행 대출 여력을 복원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In addition, it pledged to " fight all forms of protectionism and maintain open trade" and stressed commitment to helping developing economies.

이 밖에 이번 회의에서는 "모든 형태의 보호 무역주의에 맞서 싸우고 자유무역을 유지하기로" 다짐했으며 개발도상국 지원 다짐을 강조했다.

Politicians from the United States, China and Japan plus wealthy European nations and emerging powers had held a day of talks to pave the way for the April 2 London G20 summit on tackling the downturn.

* pave the way for: ~의 길을 닦다 ( = make a later event or development possible by producing the right conditions)

Ex) The Supreme Court decision paved the way for further legislation on civil rights.

미국과 중국, 일본 및 선진 유럽국가들 그리고 신흥 경제국의 장관들은 4월 2일 런던에서 경제 침체에 제동을 걸기 위해 열릴 G20 정상회담에 앞서 길을 닦기 위한 1일 회담을 열었다.

The run-up to Saturday's meeting was marked by splits between the U.S. and Europe, particularly on whether to launch a new economic stimulus plan or concentrate on tightening market regulation to fight recession.

* run-up to: 준비기간 ( = the period of preparation just before an important event)

Ex) in the run-up to the election (선거까지의 준비기간

토요일 회담까지의 준비기간은 미국과 유럽의 분열, 특히 새로운 경제 부양책을 착수할 지 경기 침체와 씨름하기 위해 시장 규제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지로 양분됐었다.

But politicians both at the meeting and beyond played down talk of splits, insisting that clear agreements at the London meeting in around three weeks' time were on the cards.

* be on/in the cards: 있음직한 ( = be likely to happen)

Ex) At 3-1 down, another defeat seemed to be on the cards. (3-1로 지고 있어 또 한번의 패배가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장관들은 3주 가량의 시간이 지난 런던 회의에서 분명한 합의점들이 있을 것 같다고 주장하며 이 회담 안팎 양쪽에서 분열에 대한 이야기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U.S. President Barack Obama, who will attend the London summit in April, denied there were divisions on how to tackle the financial crisis, deriding such a notion as a " phony" story drummed up by the media.

* divisions: 분열 (= splits; disagreements)

* phony: 만들어낸, 가짜의 ( =not genuine; fake, sham, bogus or insincere)

* drum up: 짜내다 ( =achieve or attract it by energetic persuasion)

4월 런던 정상회담에 참석 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금융 위기 해결 방법에 대해 분열이 있다는 것을 부인하며 그와 같은 생각은 언론이 대대적으로 떠들어 댄 "잘못된" 이야기라고 비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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