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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분양/ 아직도 겨울잠… 대전·제주 2곳만 청약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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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분양/ 아직도 겨울잠… 대전·제주 2곳만 청약 접수

입력
2009.03.1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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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가 도래했지만 분양 시장은 여전히 겨울잠에서 깨어날 기마가 보이지 않고 있다.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폐지가 지연되는 데다, 실물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건설사들이 분양을 미루기 때문이다.

15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청약접수 2곳, 당첨자 발표 2곳, 당첨자 계약 한 곳이 예정돼 있다.

한일건설은 17일 제주시 이도2동 이도택지지구에서 '한일베라체'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13층 10개동, 주택형은 105~200㎡(32~61평)형 총 661가구로 구성됐다.

18일에는 계룡건설산업이 대전시 유성구 학하택지지구 4블록의 '계룡리슈빌 학의 뜰' 청약을 시작한다. 주택형은 112~158㎡(34~48평)형이며, 704가구 규모다. 학익지구는 '저탄소 녹색성장' 시범도시로, 인근 빈계산 및 수통골 등과 조화를 이룬 새로운 도시로 개발된다.

송영웅 기자 hero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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