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삼성생명이 '무적함대' 안산 신한은행과 숙명의 '리턴매치'를 벌인다.
삼성생명은 1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 국민은행 2008~09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4차전에서 박정은(22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과 이미선(18점 6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구리 금호생명을 65-58로 제압했다.
이로써 3승(1패)을 올린 삼성생명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 18일부터 정규리그 우승팀 신한은행과 5전3선승제의 마지막 혈투를 벌이게 됐다. 지난시즌에는 신한은행이 3연승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금호생명은 두 시즌 연속 삼성생명의 벽에 가로막혀 챔피언결정전 진출이 좌절됐다.
용인=성환희 기자 hhsu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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