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경제력을 지닌 노년층이 증가함에 따라 잃어버린 젊음을 되찾고자 하는 욕구와 젊게 보이는 성형에 대한 관심도 따라서 증가한다. 실제 장년, 노년층이 동안을 만들기 위해 병원 문을 두드리는 일은 더 이상 화젯거리가 아니다. 환자들에게 문의를 가장 많이 받는 부분은 안검 성형이다. 나이가 들면 피부의 탄력성이 떨어져 눈꺼풀 피부와 근육의 처짐, 눈 주위 지방의 돌출로 인한 눈꺼풀의 변형으로 더 많은 주름이 생기게 된다.
위 눈꺼풀이 처지면서 눈이 작아 보이는 미용상의 이유는 뒤로 하더라도 ‘눈이 무겁다’ ‘시야가 가린다’ ‘눈꼬리가 처져 쉽게 짓무른다’ 등의 기능적 불편함을 초래해 많은 사람들이 상안검의 수술을 결심하게 된다. 또한 눈꺼풀이 처지면 속눈썹이 각막이나 결막을 자극해 시력저하를 유발하기에 이것도 상안검 수술시에 같이 수술한다. 수술 방법은 부분 마취 후 쌍꺼풀 라인이 생길 눈 위 5 내지 6㎜ 부위를 절개하여 처지고 튀어나온 지방을 제거하고 근육과 피부를 적당히 절제, 재배치하고 다시 봉합한다. 수술 시간은 한 시간 정도 소요한다.
이 수술은 젊은 사람이 받는 쌍꺼풀 수술과 과정이 약간 다르고 환자의 나이가 있어 붓기도 더 심하고 회복시간이 더 긴 것은 감수해야 한다. 자연스러운 모습을 찾기까지 2~4개월 정도 걸린다. 상안검의 쳐짐에 못지않게 눈 밑이 불룩해지는 것도 고민거리다. 그 이유는 중력으로 눈 밑 지방이 아래로 처지는 데다 지방을 덮고 있는 막과 근육이 나이가 들어가며 탄력성이 떨어져 지방층이 피부를 바깥으로 밀어내기 때문이다. 눈 밑이 불룩하면 늙어 보일 뿐 아니라 피곤해 뵈고 눈 밑이 거무스레하게 그늘이 진다. 때로는 의도하지 않는 심술이 있는 인상을 주게 된다.
하안검 수술은 부분 마취 후 속눈썹 바로 밑의 피부를 절개한 뒤 눈 밑 지방을 젊을 때처럼 평평하게 재배치하고 이후 늘어진 피부 적당량을 제거한 후에 다시 봉합해 주는 수술이다.
이때 잔주름까지 펼 욕심으로 아래 눈꺼풀을 과하게 팽팽하게 당기다간 눈꺼풀이 바깥으로 뒤집어질 수 있기에 의사의 많은 경험으로 그 정도를 조절해서 적절하게 주름을 남긴 상태로 수술을 끝낸다. 수술 시간은 한 시간 내외며 수술 부기는 한 달 이상 지나야 빠진다. 이 외에도 겉으로 보이는 흉을 만들지 않고 결막을 통해 지방을 제거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는 하루, 이틀만 지나도 대인관계를 하는데 무리가 없어 최근 남성들에게 인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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