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상무 3-0 완파
대한항공이 12일 인천에서 벌어진 2008~09 NH농협 프로배구에서 신협 상무를 3-0(25-22 25-18 25-20)으로 이겼다. 3위 대한항공(19승12패)은 4위 LIG손해보험(16승15패)과의 승차를 3경기로 벌여 플레이오프(2위-3위) 진출을 굳혔다. 대한항공은 1세트에 9-13으로 뒤졌지만 용병 칼라를 빼고 강동진(14점)을 투입하면서 전세를 뒤집었다.
■ 장미란 11월 무솽솽과 대결
장미란(고양시청)과 무솽솽(중국)이 오는 11월 경기 고양에서 열리는 세계역도선수권대회(11월20~29일)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최성용 대한역도연맹 부회장은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출전선수 명단은 대회 두 달 전에 알 수 있지만, 무솽솽은 확실히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솽솽은 최근 2005년부터 3차례 세계선수권에서 내리 준우승을 차지한 장미란의 호적수.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선 장미란을 누르고 금메달을 따기도 했다.
■ 체육공단, 지자체 시설지원 협약
국민체육진흥공단이 12일 서울올림픽 기념관에서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12개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09 체육시설 설치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체육진흥공단은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통해 경제위기에 대처한다는 뜻에서 5월까지 체육센터와 체육시설 설치에 예산 811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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