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반포IC~올림픽대로분기점 구간에 1개 차로가 추가된 후, 양재~한남 서울방향 구간 차량통행속도가 대폭 빨라진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1일 반포나들목 진출램프에서 올림픽대로 김포공항 방향 분기점(1.5㎞) 구간을 3개 차로에서 4개 차로로 늘리자, 양재~한남 서울방향 구간의 출근 시간대(오전 7~9시) 평균 시속이 42.7㎞에서 52㎞로 빨라졌다.
또 낮 시간대(정오~오후6시)와 퇴근 시간대(오후 6~8시)에도 평균시속이 33.9㎞에서 65.6㎞, 33.5㎞에서 57.1㎞로 각각 빨라졌다고 시는 밝혔다.
특히 병목현상으로 상습정체가 발생했던 서초~반포 구간은 낮 시간대 기준으로 시속 26.3㎞에서 66.1㎞로 2.5배 이상 빨라졌다.
이태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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