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 될 때까지 밀어드립니다."
수원시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취업이 될 때까지 전문가가 후원하는 '취업성공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200명이며 9∼27일 인터넷(http://happysuwon.jobkorea.co.kr)을 통해 신청접수를 받는다. 수원시 거주 대졸 청년 구직자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발 구직자들은 4월15일부터 2박3일간 취업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해 취업전략, 동향분석, 개인별 진로상담, 이력서 작성법, 면접특강 등 취업준비를 위한 체계적 교육을 받게 된다. 또 취업캠프 수료 후에는 7월까지 본격적으로 취업을 관리해 주는 상반기 취업프로그램의 지원을 받는다.
프로그램 내용은 동아리별 담담매니저를 통한 정기적 취업상담과 취업지원 교육, 상하반기 채용설명회와 구인자 만남의 날 정기 개최, 지원분야별 기업체 채용정보 제공, 잡코리아 기업회원에 우수 인재 추천 등이다.
시는 하반기에는 별도 선발 없이 상반기 미취업자와 기업체 이직희망자를 대상으로 8월에 취업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캠프 참여자들은 11월까지 취업지원프로그램의 지원을 받는다.
시관계자는 "지난해 100명이 참여하는 취업 프로젝트를 운영했으며 이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면서 "올해 목표는 60%이지만 체계적 추진으로 더 많은 인원이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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