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의 '당연한 행동'에 팬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이준기는 2월27일 열린 제45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이준기는 이 시상식에서 드라마 <일지매> 로 TV부문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올랐다. 일지매>
일부 후보자들이 불참한 가운데 이준기는 기꺼이 시상식에 참석해 모든 행사를 지켜본 뒤 퇴장했다. 이준기는 수상자가 호명될 때마다, 또 수상 소감을 들으며 마치 자신이 상을 탄 듯 매우 기쁘게 큰 박수를 보낸 장면이 안방극장에 전달됐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준기의 행동이 감동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자신의 수상 여부에 상관 없이 축제를 즐기려는 모습이 공감을 산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시상식 이후 이준기의 미니홈피를 비롯해 팬 카페에는 이준기의 '신념'을 높이 평가하는 글들이 다수 올라왔다. 이준기의 소속사는 "이준기는 당연한 행동을 했을 뿐이다.
새삼 화제가 돼 오히려 쑥스러워한다. 이준기는 자신을 포함해 드라마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여러 관계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시상식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이어 "이준기가 시상식장에서 김명민이 수상하자 자기 일처럼 너무 기뻐했다.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기 위해 고생했을 김명민이 상을 받자 큰 박수를 쳤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한국 이현아기자 lalala@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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