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와 아반떼 등 대ㆍ소형 차량이 미국 시장에서 동시에 고른 약진을 보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27일 제네시스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로부터'최고 안전한 차량(Top Safety Pick)'에, 아반떼가 컨슈머리포트에 '올해 최고의 소형차(Top Picks)'로 최근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정ㆍ측면, 후방 충돌 테스트에서 모두 '우수(Good)' 등급을 받아, 대형차 부문에서 혼다 아큐라 RL과 아우디A6, 볼보S80 등 8개 차종과 함께'최고 안전한 차량'에 이름을 올렸다.
컨슈머리포트에서 2년 연속 소형차 부문 '올해 최고의 차량'에 선정된 아반떼는 연례 리뷰에서 평점 82점을 받아 소형차 부문 선두를 차지했다. 특히 컨슈머리포트가 시행한 내구신뢰도 평가에서는 현대ㆍ기아차그룹이 폭스바겐, BMW, 볼보 등을 제치고 혼다, 도요타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정민승 기자 ms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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