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4조위안(780조원)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발표했던 중국 정부가 내달 초 최소 2조위안(440조원) 규모의 추가 부양책을 발표할 것이라 홍콩 경제일보가 2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민간투자, 재정, 산업지원 등 분야별로 부양책이 발표된다면서 민간투자 분야의 경우 중국 인민은행이 민간에 신용대출 시장을 개방하고, 최소 2조위안을 풀어 소비를 촉진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베이징=이영섭 특파원 young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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