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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식의 직장인코칭] 조직 핵심인재 20%에 투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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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식의 직장인코칭] 조직 핵심인재 20%에 투자하라

입력
2009.02.25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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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레토의 법칙(80/20의 법칙)을 리더십 입장에서 해석하면, '20%의 사원이 회사 혹은 팀 성과의 80%를 만들어낸다'는 뜻이다. 스티븐 코비의 용어로 풀면 80%는 '관심의 원', 20%는 '영향력의 원'이다. 영향력의 원에 집중하는 방법은 뭘까.

핵심은 강점에 투자하는 것이다. 회사의 관점에서는 매출 기여도나 이익률이 큰 사업분야가 강점이고, 이 부분에 80%의 시간과 에너지를 집중해야 한다. 리더십 관점에선 80%의 매출(이익)을 담보하는 핵심인재 20%에게 80%의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

하지만 많은 리더들은 반대로 한다. '알아서 잘 하겠지'라는 생각에 핵심인재를 내버려둔다. 반면 성과를 잘 못 내는 비핵심인재에게 성과를 가져오라고 야단법석을 떤다. 누가 최고의 시간투자이익률을 내는지 냉철히 따져보라. 그리고 20%의 핵심인재에게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지 고민하라.

리더십의 핵심인재 시간투자이익률 극대화는 리더 개인의 시간투자이익률을 전제로 한다. 개인의 시간투자이익률을 최대화하는 3가지는 자기개발, 인간관계, 건강관리다. 자기개발을 멀리 하면 45세 이전에 권고 사직을 맞을 수 있고, '경제적 혹은 직업적 사망'도 번개같이 다가온다. 인간관계를 외면하면 가족과 친구에게 버림받는 '사회적 사망'에, 1주일에 30분 3회 이상 운동하지 않으면 빠른 시간 내에 '생물학적 사망'에 이를지도 모른다.

리더 당신이 개인적인 삶에서 20% 영향력의 원에 투자할 수 있어야, 조직의 20% 영향력의 원이라 할 수 있는 핵심인재 시간투자이익률도 극대화할 수 있다는 말이다.

코오롱 인재개발센터컨설턴트 www.biztalk.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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