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양도소득세 감면 대책에도 불구, 아직 부동산 거래가 살아나고 있다는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 세제 완화가 신축 및 미분양주택에 국한돼 있어 대부분의 기존 아파트는 혜택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 강남권은 1월 거래량이 늘고 실거래가가 올랐다는 정부 발표로 투기지역 지정 해제 가능성이 희박해지면서 가격 상승세가 오히려 주춤해졌다.
지난 주 아파트 매매가는 서울이 변동률 ‘제로’를 기록했고, 5개 신도시 지역이 0.03%의 주간 상승률을 나타냈다. 신도시를 뺀 기타 경기권은 한 주간 0.05%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이사 수요가 늘면서 떨어졌던 가격이 점차 회복되는 모습이다. 지역별 전셋값 변동률은 서울이 0.03%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고, 신도시와 기타 경기지역이 한 주간 각각 0.04%, 0.11%씩 올랐다.
<자료: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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