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ㆍ교양
▦벤야민 & 아도르노, 대중문화의 기만 혹은 해방/ 신혜경 지음. 기술 발전으로 ‘문화’가 공산품처럼 생산되는 시대에 대중문화가 갖는 의미를, 벤야민과 아도르노의 담론을 통해 살핀다. 김영사ㆍ308쪽ㆍ9,500원.
▦세상을 바꾼 여인들/ 이덕일 지음. 전근대 시대, 사회의 억압을 뚫고 한 명의 인간으로 살고자 했던 이들의 삶과 도전. ‘여필종부’, ‘삼종지도’의 이미지 속에 가려 있는 여인들의 참모습을 들여다본다. 옥당ㆍ528쪽ㆍ1만8,900원.
▦신화와 인생/ 조지프 캠벨 지음. 현 시대 최고의 신화학자 캠벨의 사상과 개인적 이야기를 소개하는 선집. 애설런 연구소의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신의 가면’ 등 주요 작품의 이야기를 덧붙였다. 갈라파고스ㆍ464쪽ㆍ1만8,000원.
경제ㆍ실용
▦전략적 HR 로드맵/ 랠프 크리스텐슨 지음. HR(Human Resourcesㆍ인적 자원 관리)이 기업의 최상위 전략이 되어야 함을 보여준다. HR을 통해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지침서. 리드리드ㆍ336쪽ㆍ1만5,000원.
▦언제나 재즈처럼/ 정우식 지음. 국내 유일의 재즈 전문 프로그램 CBS ‘올 댓 재즈’의 PD인 저자가 꼭 기억해야 할 재즈의 거장, 잊을 수 없는 재즈의 명곡과 명음반을 소개한다. 고려원북스ㆍ252쪽ㆍ1만5,800원.
▦지키는 기술/ 수이청빙 지음. 시대를 뛰어넘는 현인들의 생존전략으로 ‘중용’의 가치에 주목한다. 수신, 이타, 관계, 소통 등 삶과 비즈니스를 아우르는 여섯 키워드로 처세의 지혜를 전한다. 웅진지식하우스ㆍ488쪽ㆍ2만원.
어린이ㆍ청소년
▦기관차 선생님/ 이주인 시즈카 지음. 독설의 홍수 속에 침묵의 가치를 건져 올리는 소설. 1950년대 중반, 일본의 작은 섬 초등학교에 말을 못하는 선생님이 찾아온다. 뜨인돌ㆍ224쪽ㆍ9,500원.
▦나는 진짜 나일까/ 최유정 지음. 제6회 푸른문학상 수상 장편동화. 인간의 심리를 보편적이면서도 내밀하게 그려냈다. 속도감 있게 읽히면서도 묵직한 감동을 준다. 푸른책들ㆍ232쪽ㆍ9,500원.
▦키스/ 재클린 윌슨 지음. 열다섯살 소년 소녀의 성장통을 섬세하게 그린 작품. 첫사랑의 떨림과 실연의 아픔, 청소년기의 격렬한 감정의 폭발을 감동적으로 풀어낸다. 시공사ㆍ439쪽ㆍ1만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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