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2009 코리아 웹어워즈/ 안영찬 심사위원장 "전자상거래도 고객만족 활동 힘써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2009 코리아 웹어워즈/ 안영찬 심사위원장 "전자상거래도 고객만족 활동 힘써야"

입력
2009.02.22 23:59
0 0

작년과 올해 사상 초유의 경제난이 눈앞에 현실로 다가 오는 암울한 시기에도 오늘 선정된 21개사 임직원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국 인터넷 산업의 성장 지표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온 한국일보 코리아 웹어워즈 시상이 어느덧 아홉 번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상의 훈격과 종류가 격상되어 수상하시는 기업의 감회가 남다를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 저는 수상하신 기업들이 눈 여겨 보아야 할 몇 가지 통계자료를 말씀 드리면서 앞으로 더욱 분발하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2008년 한국인터넷진흥원과 방송위원회가 조사한 인터넷 사용 실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이용률 76.5%, 인구수로는 약 3,620만 명이 사용하고 있으며, 이용실태는 여가활동에 92.9%, 자료 및 정보 획득에 89.0% 커뮤니케이션에 85.2%를 사용하고 있고 경제 활동과 직결되는 인터넷 구매 및 판매는 56.2%, 교육 학습부문에는 55.2%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저는 이 통계를 보면서 아무리 불황이 파고가 높다고 해도 2009년 우리기업이 노력해야 할 기회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인터넷 쇼핑 이용률이 아직까지 60.6% 인터넷 뱅킹 이용률이 40.0%, 인터넷 주식거래 이용률이 6.4%에 이르고 있다는 것은 우리 기업들에게 앞으로 더욱 노력할 수 있는 여지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이용 시 불편사항을 보면 이용자의 52.2%가 인터넷 쇼핑을 이용하면서 '제품 구입 신청 후 배달지연(20.4%)''주문제품과 다른 물품 또는 하자 있는 물품 배달(11.4%)''제품에 대한 사후 서비스가 안됨(10.8%)' 등의 불편함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통계가 우리에게 시사하고 있는 점은 바로 인터넷 전자상거래에 있어서도 오프라인과 마찬가지로 고객만족활동을 강화한다면 더욱 성장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넷이라는 거대한 물결은 이미 우리 사회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어 사업 기회 역시 우리 기업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대의 변화와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사업기반으로 수상 기업들이 더욱 발전하리라 믿습니다.

다시 한번 오늘 수상한 기업 및 임직원 분들에게 진심 어린 축하의 말씀과 더불어 더욱 분발해 주주실 것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