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노사 의무안식년제 등경영합리화安 합의
MBC 노사는 의무안식년제 실시, 직급 단계 축소, 간부 성과급제와 직급별 호봉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경영합리화 방안에 16일 합의했다. MBC에 따르면 의무안식년제는 일정 연령 이상의 직원 중 연간 100명을 넘지 않는 선에서 1년 또는 6개월 단위로 시행되며 대상자 선정은 본인 희망이 우선적으로 고려되고 부서별 인력 운용 상황과 업무성과 등도 반영된다. MBC는 지난 2일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2015년까지 현재 인력 중 20%를 감축하고 급여를 삭감하는 내용의 비상경영체제안을 결정했었다.
■ "한국언론재단, 독임제보단 합의의결 구조로 가야"
고학용 한국언론재단 이사장은 신문법 개정안이 언론재단, 신문발전위원회, 신문유통원을 통합한 한국언론진흥재단을 독임제 기구로 규정한 것과 관련해 "독임제보다는 현업 언론단체장 등이 이사로 참여해 합의의결하는 언론재단식 구조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 이사장은 18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언론재단의 올해 사업방향 설명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언론재단은 이날 임원 임금 10% 삭감, 청년 인턴 21명 고용, 지역 언론인 취재 및 정보교류 공간 확보 등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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