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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자전거 이렇게 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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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자전거 이렇게 타세요"

입력
2009.02.19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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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자전거타기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사업을 펼친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공정택 교육감은 17일 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새로운 자전거문화 교육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다음달 중 초등학교 77곳을 '자전거문화 활성화학교'로 지정하기로 했다.

활성화학교는 특별활동 과정으로 자전거 문화교육반이 편성돼 전담교사가 교육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지정학교에 각각 교육용 자전거 10대 이상과 교육비를 지원하고, 전담교사에게는 방학 때 자전거와 관련한 국내 연수기회를 주기로 했다.

자전거 활성화 학교는 내년까지 총 250개 초ㆍ중ㆍ고교로 확대될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자전거 관련 시민단체가 운영하는 자전거문화 교육장을 연내에 5곳에서 10곳으로 늘리고 어린이와 고령자 등에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하기로 했다.

이태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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