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분양/ 판교 공공임대 2068가구 청약 접수

정부가 지난 주 미분양 및 신축 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면제 및 감면,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 신설 등의 조치를 취함에 따라 주택시장에도 해빙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금호산업은 1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5년 임대아파트에 대한 청약접수를 받는다. 총 600가구 규모로, 대형인 215~332㎡(65~100평)형 467가구만 먼저 5년 임대 후 분양 조건으로 공급한다. 2년6개월 뒤 시행사와 입주자가 협의해 분양 전환이 가능하다.

이 날 주택공사도 판교신도시에서 '휴먼시아' 10년 공공임대 아파트에 대한 청약접수를 받는다. 125~228㎡(38~69평)형 총 2,068가구로, 올해 5월부터 2010년 7월까지 순차적으로 입주한다. 125㎡형이 보증금 1억7,150만원에 월세 65만원. 청약예금 가입자만 대상이다.

18일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인천 서구 청라택지지구 A-19블록 '웰카운티'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126~216㎡(38~65평)형 총 464가구이며, 2012년 5월 입주 예정이다.

송영웅 기자 herosong@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