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마돈나가 지난해 전세계 팝 뮤지션 가운데 가장 많은 2억4,218만 달러(한화 약 3,394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미국 빌보드지가 발표한 연례 소득 순위에 따르면 마돈나는 월드투어 '스티키&스위트'의 대성공에 힘입어 쟁쟁한 뮤지션들을 제치고 지난해 최고 소득 뮤지션이 됐다. 록 그룹 본 조비가 1억5,718만 달러(약 2,203억원)를 벌어 2위에 올랐고, 브루스 스프링스틴이 1억5,633만 달러(2,191억원)로 뒤를 이었다.
또 노장그룹 폴리스와 셀린 디옹은 각각 1억998만 달러(1,541억원)와 9,917만 달러(1,390억원)로 4, 5위에 랭크됐다. 6위는 컨트리 가수 케니 체스니, 7위 닐 다이아몬드, 8위 래스칼 플래츠, 9위 조너스 브라더스, 10위 콜드플레이, 11위 이글스, 12위 릴 웨인, 13위 AC/DC 등이었다.
뮤지션이 올린 수입은 음반ㆍ디지털 음원 판매 수입 등을 두루 포함하고 있지만 투어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마돈나는 물론 상위권에 오른 대부분의 가수가 음반 판매보다는 공연에서 성공을 거둔 뮤지션이기 때문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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