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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산에서 활짝 핀 꿈나무들/ 동계체전 중등부 스키 박제윤·이현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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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산에서 활짝 핀 꿈나무들/ 동계체전 중등부 스키 박제윤·이현지 우승

입력
2009.02.1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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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어리기만 한 중학교 2학년. 하지만 2010밴쿠버동계올림픽에 출전하겠다는 각오가 당차다. 스키 유망주 박제윤(도암중)과 이현지(청주중앙여중ㆍ이상 15)가 제9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제윤은 12일 강원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제9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남중부 대회전에서 1분55초46으로 우승했다. 전날 슈퍼대회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현지는 여중부 대회전에서 2분3초88로 결승선을 통과해 2관왕이 됐다. 3학년생들을 모두 제치고 금메달을 손에 쥔 박제윤과 이현지는 한국 스키를 이끌 미래로 손꼽힌다.

박제윤은 알파인 스키와 바이애슬론 국가대표 감독을 지낸 박기호씨의 작은 아들. 어머니는 88서울올림픽 핸드볼 은메달의 주역 김영숙, 형은 크로스컨트리 남중부 클래식 5㎞에서 우승한 박제언이다. 2006년 금메달 7개를 합작해 공동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박제윤-박제언 형제는 올해도 형제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박제윤과 이현지는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사실 때문에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 후보로 급부상했다. 이들은 크로스컨트리 4관왕 김학진(강릉농공고), 김정민(한체대), 한다솜(도암중)과 함께 MVP 다툼을 벌이고 있다.

한편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이상화(20ㆍ한국체대)는 여자 대학부 1,000m에서 1분19초22의 대회신기록을 세우면서 전날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이상준 기자 j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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