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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배우 소피 마르소 방한 "한국은 제2의 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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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배우 소피 마르소 방한 "한국은 제2의 조국"

입력
2009.02.11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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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미로 세계 남성들을 사로잡았던 프랑스 영화배우 소피 마르소(43)가 10일 방한했다. 하이주얼리 브랜드 쇼메(CHAUMET)의 광고캠페인 홍보를 위한 것이다. 한국 방문은 2000년 영화 <피델리티> 홍보차 내한을 포함 네번째.

그는 이날 오후 대한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 소감을 묻자 "기분이 좋다"며 "한국을 여러 차례 찾아서인지 이제는 제2의 조국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소피 마르소는 이번 방한에서 쇼메 홍보활동과 TV방송 인터뷰, 기자회견 등에 참석한 뒤 12일 중국 베이징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한편 소피 마르소는 이번 방한에 연인이자 영화배우인 크리스토퍼 람베르와 동행, 눈길을 모았다.

이성희 기자 summ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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