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미래의 여왕들' 신고식/ 신지애·미셸 위 LPGA 개막 SBS오픈 출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미래의 여왕들' 신고식/ 신지애·미셸 위 LPGA 개막 SBS오픈 출전

입력
2009.02.11 02:05
0 0

신지애냐, 미셸 위냐.

올시즌 나란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정회원이 된 ‘차세대 골프여왕’ 신지애(21ㆍ미래에셋)와 미셸 위(20ㆍ나이키)가 자존심을 걸고 신고식을 치른다. ‘위-신’의 본격적인 기 싸움이 시작되는 것.

무대는 13일(한국시간)부터 사흘간 하와이 오아후 터틀베이골프장 파머코스(파72)에서 열리는 2009 LPGA투어 시즌 개막전인 SBS오픈. 둘은 올시즌 LPGA투어를 달굴 흥행카드로 주목 받고 있는 ‘특급 루키’다. 특히 이번대회에서 둘의 사상 첫 맞대결 가능성도 높다.

대회 스폰서사인 SBS측은 LPGA투어 사무국에 1라운드에서 신지애와 미셸 위를 한 조로 묶는 ‘빅카드’를 제안한 상태다. 둘은 지금까지 같은 대회에 네 차례 출전했지만 동반 플레이를 펼친 적은 한 차례도 없다. 비록 1라운드에서 한 조로 묶이지 않더라도 성적에 따라 맞대결 가능성은 얼마든지 남아있다.

지금까지 네 차례 간접 대결에서는 신지애가 완승을 거뒀다. 첫 대결이었던 2007년 US여자오픈에서 신지애는 6위에 올랐지만 미셸 위는 2라운드 도중 기권했다. 이어 에비앙마스터스에서도 신지애는 공동 3위, 미셸 위는 69위, 그리고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도 신지애가 공동 28위, 미셸 위는 컷탈락했다.

작년 US여자오픈에서도 신지애가 공동 19위, 미셸 위는 컷탈락했다. 더군다나 신지애는 작년 LPGA투어에서 비회원으로 3승을 올렸다. 둘의 성적 비교에서는 신지애가 앞섰지만 미셸 위가 부상 등의 악재가 겹쳤다는 점에서 진정한 승부는 이번 SBS오픈부터 라고 봐야 한다. 신지애, 미셸 위와 함께 신인왕 후보로 꼽히는 양희영(20)도 데뷔전을 치른다.

박세리(32), 최나연(22), 지은희(23)등 해외파와 함께 국내파 강호 서희경(23), 김하늘(21)도 초청자격 선수로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세계랭킹 1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불참한다.

정동철 기자 ball@hk.co.kr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