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와 런던 등 전 세계 27개 주요도시 시장을 비롯한 세계 80여개 도시 대표단이 5월 서울에 모인다.
서울시는 5월18~21일 신라호텔에서 `기후변화 대응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제3차 C40 서울 세계도시 기후 정상회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번 정상회의가 세계 도시들의 기후변화 대응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고 국제무대에서 `환경 도시' 서울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정상회의 기간동안 삼성, 현대, 포스코 등 100여개 기업이 참여해 신재생 에너지 및 에너지 효율화 분야의 최첨단 기술과 새로운 일자리를 소개하는 '기후변화박람회'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C40 정상회의는 2005년 런던과 뉴욕, 파리 등 세계 40개 대도시가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발족한 협의체로, 설립 첫해에는 런던에서 회의가 열렸으며, 서울 회의는 2007년 뉴욕에 이어 3번째다.
한편 서울시는 2007년 서울친환경에너지선언을 통해 2020년까지 에너지 15%를 절약하고 온실가스 25%를 감축하는 목표를 세운 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태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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