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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een English] 방금 들으신 노래는 한때 유명했던 빌리 맥이 성탄절 기획으로 내놓은 앨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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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een English] 방금 들으신 노래는 한때 유명했던 빌리 맥이 성탄절 기획으로 내놓은 앨범입니다

입력
2009.02.0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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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t was the Christmas effort from the once great Billy Mack

23. INT. THE FAIR-TRADE OFFICE. MORNING

23. 아침. 공정거래 사무실. 내부

As soon as she's out of the office, her phone rings immediately. She answers.

사라, 방을 나오자마자 전화벨이 울린다. 전화를 받는다.

SARAH : Babe, absolutely, fire away. (to Mia) Mia, Mia, could you turn that down? What is that?

사 라 : 물론, 괜찮아, 얘기해. (미아에게) 미아씨, 미아씨, 소리 좀 낮춰줄래요? 뭐예요, 그 노래는?

The song "Christmas Is All Around" is played on the radio.

라디오에서 '성탄절은 어디에나 있어요'가 나오고 있다.

24. INT. RADIO STATION. DAY

24. 낮. 라디오 방송실. 내부

A local radio station. "Christmas Is All Around" just coming to an end.

라디오 방송실. '성탄절은 어디에나 있어요'가 끝나가고 있다.

DJ 1 : That was the Christmas effort from the once great Billy Mack. O dear me, how are the mighty fallen. I can safely put my hand up my arse and say that's the worst record I've heard this century....

디제이 1 : 방금 들으신 노래는 한때 유명했던 빌리 맥이 성탄절 기획으로 내놓은 앨범입니다. 그 유명했던 가수가 이렇게까지 되다니. 이 세대의 가장 형편없는 노래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Looking through to the other side, the next disc jockey is frantically waving his arms and pointing at a copy of the schedule. The first DJ realizes his faux pas.

옆을 보니 다음 순서의 디제이가 현란하게 손을 흔들며 일정표를 가리키고 있다. 방송중인 디제이 자신의 실수를 알아차린다.

DJ 1 : Oh, and coincidently, I believe Billy will be a guest on my friend Mike's show in a few minutes' time. Welcome back, Bill.

디제이 1 : 우연히도 다음에 이어질 마이크 쇼의 초대손님으로 빌리가 오셨네요. 돌아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빌.

25. INT. RADIO STATION. FOYER. DAY

25. 낮. 라디오 방송실. 휴게실. 내부

Joe and Billy sitting there in the foyer, where the station's output is on. Not totally happy.

조와 빌리, 방송 기계가 있는 방송실 바깥 홀에 불쾌한 모습으로 앉아 있다.

▲ Key Words

*effort: hard mental or physical work, or something that requires it 노력, 수고

ex) He is always making an effort no matter how hard situation he is in.(그는 아무리 힘든 상황에 있어도 노력을 하려고 한다.)

* frantically: madly 미친 듯이

ex)The little dog yapped frantically.(그 강아지는 미친 듯이 짖어댔다.)

* faux pas: an embarrassing blunder, especially a social blunder 과오

* foyer: the entrance hall of a theatre, hotel, etc 휴게실, 홀

ex) I´ll see you downstairs in the foyer in half an hour.(30분 후에 아래층 로비에서 만나요.)

해설:

사라가 나가고 디제이가 방송하는 장면이다. 자연스런 방송영어를 접할 수 있다.

Babe, absolutely, fire away. Mia, Mia, could you turn that down? What is that? 전화로 '용건만 빨리 말해'를 Come to the point라고 대부분 알고 있지만 fire away라고 하면 원어민에게 더욱 와 닿는다. 숙어와 구어체 표현을 자연스럽게 늘려나가면 영어 실질 구사 능력도 증대되는 것이다. Turn down은 '소리를 줄이다'뿐 아니라 '거절하다'는 의미로 현장에서 자주 사용한다. ex)It beats me that they turned down the invitation.(그들이 초대를 거절했다니 놀랍다.)

That was the Christmas effort from the once great Billy Mack. O dear me, how are the mighty fallen. '한 물 간 가수'라는 표현을 하고 싶을 때 Once가 '한때 ~했던'의 의미로 유용하게 사용된다. Once famous(한때 유명했던), once popular(한때 인기 있었던), once rich(한때 부자였던) 등등 다양한 용례로 적용이 가능하다. ex) He was a once famous doctor.(그는 한때 유명한 의사였다.)

I can safely put my hand up my arse and say that's the worst record I've heard this century.... 대놓고 막말로 빌리를 인신공격하는 디제이는 막장 라디오프로그램을 방송 중이다. '인신 공격'은 personal attack, mudslinging 이라고 한다.

Oh, and coincidently, I believe Billy will be a guest on my friend Mike's show in a few minutes' time. Welcome back, Bill. 여기서 believe는 어렴풋이 think의 의미를 전달한다. Know라고 했으면 확실하지만 believe라는 동사를 사용해서 책임을 피해가려는 것이다. 기본 동사의 뉘앙스를 적절한 시간, 장소에서 구사하는 실력은 초급에서 중급으로 넘어가는 척도가 될 수 있다. 다음은 빌리의 솔직한 인터뷰가 진행된다. 빌리는 성공적으로 재기할 수 있을까.

■ Father's authority wanes as son's popularity grows (아들의 인기에 반비례하는 아버지의 권위)

DEAR ABBY: My youngest son, " Trent," is 17. At a very early age it became apparent that he was a gifted athlete. Years of stellar performance in baseball and other sports have elevated him to a high social status -- and it has created a rift between us.

막내 아들 '트렌트'는 열일곱 살입니다. 어린 나이부터 아이가 운동에 재능이 있는 게 확실했어요. 몇 년간 야구 및 다른 스포츠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고 트렌트의 사회적 위치는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이는 우리 사이에 불화를 가져왔죠.

Trent has become unmanageable. He regards my influence, direction and discipline to be nothing more than a daily hindrance. Somewhere in the sports mania, I lost control as a father.

트렌트는 다루기가 버거워졌어요. 아이는 제가 설득하거나 지도, 훈계하는 걸 보통 있는 귀찮은 일 이상으로 보지 않습니다. 스포츠에 열광하는 사이, 저는 아버지로써의 위신을 잃었어요.

As his only parent (and support), I wonder how many other parents are really aware of the crushing burden and peer pressure these young people experience in the quest for athletic perfection. I have and always will support my son's goals, but I see a disassociation with reality while he revels in his status. A college scholarship is a given.

트렌트의 유일한 부모(이자 보호자)로서, 저는 체육적인 완벽함을 추구하면서 이 젊은이들이 겪게 되는 압도적인 부담이나 동료들로부터의 압박에 대해 얼마나 많은 부모들이 진정으로 알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전 한결같이 아들의 목표를 지지해왔고 지지하려고 하지만, 아이가 본인의 사회적 위치를 너무 즐기고 있어 제가 볼 때 현실과의 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대학 장학금이 기정사실이기는 하지만요.

Is my issue unique? Do you have any advice for me? -- SPORTS DAD DOWN SOUTH

제 문제가 특수한 경우입니까? 제게 해줄 만한 조언은 없습니까?

DEAR SPORTS DAD: As a single parent, watching his last child getting ready to leave the nest, your situation is far from unique. You have devoted the last 17 years to your son's welfare, and now that he is nearing adulthood you feel him slipping away.

홀로 아이를 키우신 부모로서 막내가 둥지를 떠날 준비를 하는 것을 지켜보는 아버님의 상황은 전혀 특이하지 않습니다. 아버님은 지난 17년을 아들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셨고, 이제 그가 성인에 가까워지니 당신은 그가 떠나가버리는 것처럼 느끼시는 겁니다.

There comes a point when parents have to start trusting that the values they have instilled in their offspring are deeply rooted enough to guide them in the right direction in the coming years. You cannot supervise and influence your son much more than you already have. So my advice is to keep the lines of communication open and to start letting go. Life will teach him lessons that will bring him back down to earth eventually.

자식에게 가르쳐준 가치들이 앞으로도 그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할 수 있게끔 깊이 자리 잡혀있다고 믿어야 할 시기가 옵니다. 예전에 그랬던 것보다 아드님을 더 많이 감독하거나 그에게 더 큰 영향력을 미칠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 저의 조언은 대화는 계속하되 놓아주기 시작하라는 것입니다. 인생은 그가 결국 현실로 돌아오게 될 교훈을 가르쳐줄 것입니다.

DEAR ABBY: I'm 29, and my girlfriend, " Mia," is 25. We have been in a committed relationship for 10 months. A few weeks into our relationship I noticed that every time Mia was relaxing or riding in the car, she would suck her thumb. When she spends the night with me, she brings her baby blanket.

저는 스물아홉 살이고, 제 여자친구 '미아'는 스물다섯입니다. 우리는 열 달 동안 정식으로 사귀었습니다. 사귀기 시작하고 몇 주가 지나는 동안 저는 미아가 차에서 쉬고 있거나 차를 타고 이동하고 있을 때 엄지손가락을 빤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와 함께 밤을 보낼 때면 미아는 아기 이불을 가지고 옵니다.

Mia used to be discreet about the thumb-sucking, but now she openly does it in front of my parents and our friends. She also sucks her thumb in front of her parents. From time to time they try to correct her, but when they do, she yells at them to " get off her back." When I mention it, she becomes upset and defensive and says she sees no reason to stop.

미아는 엄지를 빠는 것에 대해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었지만, 이제는 제 부모님이나 친구들 앞에서도 거리낌없이 그런 행동을 합니다. 미아는 자신의 부모님 앞에서도 엄지를 빨아요. 가끔씩 부모님들께서 지적을 하지만, 그럴 때면 미아는 '못살게 굴지 말라'고 소리질러요. 제가 그 얘기를 꺼내면 미아는 기분 나빠하며 방어적인 태도로 멈춰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대답합니다.

I care about Mia and don't want to hurt her, but friends and family have asked me about her habit. Is this just a bad habit or a sign of something else? -- LEFT WONDERING IN SEATTLE

저는 미아를 아끼고 상처 주고 싶지 않지만, 친구와 가족들이 미아의 버릇에 대해서 물어봅니다. 이런 행동은 그저 안 좋은 버릇일까요? 아니면 다른 무언가에 대한 징후인가요?

DEAR LEFT WONDERING: Mia's thumb-sucking may be her way of relieving stress, or it could be a symptom of an underlying emotional disorder. However, if this is the way your girlfriend talks to her parents, you should recognize that it is also a sign of what you may have to look forward to in the future -- so be warned.

엄지손가락을 빠는 것은 스트레스를 푸는 자신만의 방법일 수도, 잠재적인 정서 장애의 한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가 자신의 부모님에게 그런 식으로 대답하는 건, 미래에 당신에게도 취할 수 있는 미아의 태도에 대한 예고라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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