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키협회장 후임 홍문표씨 추대
대한하키협회가 지난달 연임을 포기한 신박제 전 협회장 후임에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을 추대했다고 4일 밝혔다. 홍 신임 회장은 "런던올림픽에서 남녀 국가대표팀이 금메달을 따고 하키가 국민에게 사랑 받는 종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기는 4년이다. 제17대 국회의원을 지낸 홍 회장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인수위원을 거쳐 현재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을 맡고 있다.
최태웅·밀라 프로배구 4R MVP
임규태(287위ㆍ삼성증권)가 4일 호주 버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맥도널드 버니 국제남자챌린저대회 단식 1회전에서 이토 타쓰마(310위ㆍ일본)를 2-0(6-3 6-4)으로 꺾고 블라츠 카브치치(275위ㆍ슬로베니아)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리고 있는 댈러스 챌린저대회에 나간 전웅선(266위)은 제시 레빈(135위ㆍ미국)에 0-2(4-6 2-6)로 져 1회전에서 탈락했다.
프로축구 3월7일 수원-포항 개막전
최태웅(삼성화재)과 밀라(한국도로공사)가 프로배구 4라운드 남녀 최우수선수로 뽑혔다고 4일 한국배구연맹(KOVO)이 밝혔다. 정규리그 세트부문 1위(세트당 14개)를 달리고 있는 세터 최태웅은 14명의 선거인단이 실시한 4라운드 베스트 투표에서 10표를 얻어 4표에 그친 김요한(LIG손해보험)을 제쳤다. 8표를 얻어 김사니(6표ㆍKT&G)를 누르고 최우수선수가 된 밀라는 전체 득점부문에서 1위 데라크루즈(GS칼텍스)에 1점 뒤진 412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김두현, FA컵 번리전 풀타임
프로축구연맹이 리그 개막전인 수원과 포항전을 3월7일 오후 3시에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12월6일까지 9개월간 열리는 정규리그는 대부분 주말과 공휴일에 열리며 홈팀 연고지역 팬들의 편의와 구단 여건을 최대한 반영해 토요일과 일요일로 경기를 분산해서 연다. 금요일에 열리는 경기는 근로자의 날인 5월1일 두 경기와 추석 연휴에 열리는 세 경기를 포함해 모두 6경기다. 플레이오프는 11월21일 6강 3위와 6위팀 간 경기를 시작으로 12월6일 챔피언결정 2차전까지 2주간 주말과 주중(수요일)에 걸쳐 열린다.
임규태 ATP챌린저 16강 진출
김두현(웨스트브로미치)이 4일 영국 터프무어에서 열린 챔피언십(2부) 소속의 번리와 2008~09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 재경기에서 전ㆍ후반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웨스트브롬은 1-3으로 덜미를 잡혀 32강에서 탈락했다. 웨스트브롬은 전반 종료 직전 웨이드 엘리어트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7분에 스티븐 톰슨에게 추가골을 허용해 0-2로 끌려가다 후반 15분 지아니 자이벌룬이 만회골을 넣었다. 하지만 후반 33분 톰슨에게 쐐기골을 허용해 무릎을 꿇었다.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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