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 등 시멘트 값 22% 인상
쌍용양회, 동양시멘트, 성신양회 등 주요 시멘트 업체들이 올해부터 시멘트값을 종전 톤 당 5만9,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22% 인상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환율이 크게 올라 시멘트 생산의 주원료인 수입 유연탄 결제대금이 늘어난 데다 적자 폭이 갈수록 커져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시멘트 주요 수요처인 레미콘사와 건설사들은 "시멘트 업체들의 일방적인 가격 인상을 수용할 수 없다"며 불만을 터트리고 있어 3각 갈등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 '처음처럼' 이달 말 첫 선
'롯데 소주'가 28일부터 시장에 선보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소주 '처음처럼'을 생산하는 두산주류BG를 인수한 롯데주류BG는 28일부터 '처음처럼'의 제조원을 두산에서 롯데로 바꾸기로 했다.
롯데의 품에서 새롭게 출시되는 '처음처럼'은 3월부터 롯데마트와 세븐일레븐, 롯데칠성음료 등 롯데 계열사들의 막강한 전국 유통조직을 타고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보여 소주시장의 격동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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