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클 런스 투 락 '이터너티(Eternity)'
'25미니츠(25Minutes)', '페인트 마이 러브(Paint my love)' 등 감미로운 팝 발라드로 1990년대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덴마크 출신의 3인조 그룹 마이클 런스 투 락이 일곱번째 정규 앨범으로 오랜만에 돌아왔다.
4년만의 새 앨범으로 첫 트랙 '휀 투모로우 컴즈(When Tomorrow Comes)'부터 특유의 낭만적인 멜로디와 보컬이 익숙하게 다가온다. 다만 기존과 달리 과감한 신시사이저 사운드로 세련미를 더하고 있다. 유럽과 아시아 팬들이 가장 선호하는 심플하고 서정적인 멜로디 라인의 틀에 가장 잘 맞는 앨범이다.
■ 밥 딜런 '텔 태일 싱즈…(Tell tale sings…)'
밥 딜런이 1989년부터 2006년 사이에 녹음한 희귀 음원과 미공개 곡을 담은 부틀렉시리즈의 여덟번째 음반이다. 밥 딜런은 1991년부터 꾸준히 부틀렉(Bootlegㆍ비공식적인 레코딩을 담은 음반) 시리즈를 만들어 자신의 음악 역사를 정리해 왔다.
이번 음반은 '모던 타임즈(Modern Times) 등 최근 정규 음반 4장을 제작할 때 녹음한 곡을 담고 있으며 '모스트 오브 더 타임(Most of the Time)', '섬데이 베이비(Someday Baby)' 등 기존 곡을 새로운 느낌으로 부른 트랙도 실렸다. 미공개곡인 '미시시피(Mississippi)' 등도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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